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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년 7월 17일 수요일

다시 그의 신형이 총알처럼 쏘아졌다

다시 그의 신형이 총알처럼 쏘아졌다 그는 혼신의 힘을 다해 달리기 시작했다
하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
그가 이 정도면 되겠지 하며 한숨을 몰아쉬면 청년은 어느새 그림자처럼 그의 등
뒤에 붙어있었던 것이다
마침내 사내는 도주를 포기하고 말았다
순간 그는 깨닫는 것이 있었다
그렇다 천하에서 나 초혜적의 경공을 능가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있었지
깨닫는 순간 그의 안색은 대번에 환해졌다
털썩
그는 땅바닥에 주저앉았다
만일 내 예상대로라면 더 이상 도망치지 않아도 된다
사실 그것은 그가 믿는 마지막 희망이었다
그때 그림자처럼 사내- 초혜적을 쫓으며 괴롭히던 청년이 그의 앞에 모습을 드러
냈다 그는 입가에 묘한 미소를 그리고 있었다
후후 이제야 손들었는가 초혜적
그의 음성이 달라졌다 초혜적의 전신에 전율이 일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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